C드라이브 용량 늘리기 SSD 추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몇 년 C드라이브는 하드디스크에서 SSD로 100% 넘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SSD가격이 높다보니, 윈도우 부팅용 저용량 C드라이브 SSD와, 데이터나 게임 저장용 D드라이브 하드디스크로 저장장치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C드라이브 용량 늘리기

트렌드와 달리 대다수 PC사용자들은 C드라이브에 데이터 및 게임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저용량 SSD 특히 250기가 사용자들은 C드라이브 저장 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D드라이브에 게임을 설치하면 너무나 느린 로딩 속도 때문에 당황스럽다.

C드라이브 용량을 늘려야 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빠른 게임 로딩과 다양한 다운로드 파일들을 여유롭게 사용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C드라이브 용량을 늘리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까?

M.2 방식 SSD와 고정 나사못

바로 내가 사용 중인 C드라이브 저장장치가 어떤 방식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SATA 방식 SSD도 있지만, M.2 방식도 있다. 눈으로 확인하거나, 장치관리자 등에서 확인한 모델명으로 구입할 C드라이브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기사는 M.2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다.

C드라이브 방식을 확인했다면, 적절한 용량의 SSD를 구입해야 하는데, 현재 가격과 성능이 좋은 SSD로 삼성전자 970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삼성전자 980이 최신 제품이지만, 성능은 살짝 더 970이 좋다. 980을 구입해도 된다.

C드라이브로 사용할 SSD를 구입했다면, 분해 및 교체를 해야 한다. 현재 출시되는 대다수 M.2는 소켓 방향이 틀리지 않도록 노란원처럼 홈이 파여있다. 방향만 맞춰 끼우고 나사못을 다시 재 조립하면 끝이다.

메인보드 M.2 소켓

M.2 소켓 홈

SSD가 정상적으로 설치됐다면,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스에서 확인이 가능하지만, 운영체제 설치 시에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운영체제 설치 시 저장장치가 보이지 않는다면 바이오스 초기화 후 다시 설치해 보자.

정상 동작하는 SSD (할당되지 않은 공간)

운영체제 설치가 끝난 SSD의 성능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컴퓨터 렉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느린 저장장치인데, 삼성 970만해도,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 설치까지 동시에 해도 SSD의 시스템 사용량은 아주 여유로운 것을 볼 수 있다.

SSD 성능

하드디스크에서 SSD로 파일을 옮기는 과정만해도, 하드디스크는 100% 사용이지만 SSD는 5%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SSD의 속도는 매우 빠르다.

SSD와 HDD 성능 차이

C드라이브 용량을 늘림에 있어 주의할 점이 있다. 간혹 호환성이 떨어지거나 SSD 컨트롤러가 문제가 있는 제품들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조립에 자신감이 없다면 전문점을 찾아가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삼성 970

또한 C드라이브가 바뀌는만큼 사용 중이던 저장장치에 남아있을 주요 자료나 프로그램을 반드시 파악 및 백업 후에 업그레이드 하자. 그리고 250 기가 이하 저장장치라면 1테라급 이상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면 업그레이드의 가치는 크게 없다.

SSD는 용량도 중요하지만, D램이 포함된 제품인지, 또한 컨트롤러는 어디 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고, 이런 비교가 어렵다면 삼성이나 마이크론 제품을 추천한다.

SSD 구입 시 확인 할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