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냉쿨러 CPU 온도가 높은 원인과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CPU 수냉쿨러란?

CPU 수냉쿨러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CPU를 식혀주는 수냉 자켓과 라지에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되어 나온 수냉쿨러와, 부품을 하나씩 조립해서 완성하는 커스텀 수냉방식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선 완성형 수냉쿨러(일명 짭수)와 CPU 온도에 대한 이야기다.

수냉쿨러 고장과 해결 방법
수냉 쿨러가 고장나면?


수랭? 수냉?쿨러 뭐가 맞아?

많은 사람들이 수냉쿨러라고 쓴다. 나 역시 그렇다. 사실 국어 문법상 "수랭"이 맞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검색해서 참조하는 글인만큼 "수랭" 수냉으로 표기한다. 컴퓨터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수랭" "공랭"으로 표기하고 있다. 

*국립국어원 : 본음이 '라, 래, 로, 뢰, 루, 르'인 한자가 단어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나, 내, 노, 뇌, 누, 느'로 적지만,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수냉쿨러 고장 원인과 해결
수냉쿨러? 수랭쿨러?


수냉쿨러 장점과 단점

수냉쿨러의 장점은 라지에이터를 통한 냉각 효율과 냉각 시스템의 공간 활용에서 장점이 있다. 인텔 CPU처럼 발열이 심한 CPU를 공냉쿨러로 식히려면, 아주 큰 방열판과 팬이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되야 한다. 그러나 수냉방식은 라지에이터와 CPU 자켓으로 설치 위치가 분산되어있다.

수냉 CPU쿨러 장점
공냉 CPU쿨러

수냉 CPU쿨러 장점
수냉 CPU 쿨러

수냉쿨러의 단점은 역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조립할 부품이 많아진다. 그리고 가장 큰 이슈라면, 누수에 의한 다른 컴퓨터 부품들까지 같이 죽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다. "커스텀 수냉" 방식이 과거에 많이 발생했던 이슈다. 


수냉쿨러 누수? 보증은?

수냉쿨러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누수다. CPU 온도를 액체로 식히는 구조기 때문에 CPU와 라지에이터에 연결된 호스 등에서 냉각수가 흘러나와 다른 컴퓨터 부품을 망가트릴 수 있다. 아주 간혹 발생하는 일이지만, 과거 컬러풀 수냉쿨러와 같은 경우도 있다. 

*수냉쿨러 구매 팁! 신제품 혹은 신생 회사 제품은 몇 개월 지난 후 상품 후기를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 

수냉 쿨러 장점
컬러풀 수냉쿨러 이슈

하지만 수냉쿨러 누수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아주 오래전부터 수냉쿨러를 판매해왔지만, 수냉쿨러 누수로 A/S 요청이 들어온 적은 없었다. 그리고 가성비 수냉쿨러로 인기가 높은 다크플래쉬 제품을 예로 들더라도, 자체 배상책임 보험이 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팁 : 직구 수냉은 권하지 않는다)

수냉 쿨러 장점
다크플래쉬 수냉 쿨러 배상 책임 보험

예를들어 수냉쿨러 누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5년 안에는 수냉쿨러 뿐 아니라 수냉쿨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선 보상을 해준다.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수냉쿨러로 인한 피해를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수냉쿨러 수명은?

필자 경험을 바탕으로 수냉 쿨러 수명은 5년 이내로 본다. 혹은 3년 보상 제품들은 3년 이내로 본다. 제조사가 보증을 하는 최대치는 결국 제조사가 보증하는 한계치로 보는게 맞고, 그 이상 사용한다 해도 바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배상 책임 보험까지를 추천한다. 

MAX 3년?


수냉쿨러 관리 방법은?

수냉 쿨러를 사용 중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수냉 쿨러 라지에이터 먼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냉 자켓 써멀 그리스 역시 재 도포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수냉 쿨러 고장
고양이나 개를 키운다면? 6개월에 한 번은 필수!

수냉쿨러 관리 방법
1년에 한 번은 써멀 재 도포!


수냉 쿨러 고장 증상과 가장 많은 고장은?

필자가 수냉 쿨러 고장을 많이 경험하지는 못했다. 요즘 생산되는 컴퓨터 부품들은 확실히 내구성이 좋다. 그러나 몇 몇 사례를 본다면 가장 많은 고장 증상은 바로 수냉 쿨러 펌프 고장이다. 완성형 수냉쿨러 펌프는 따로 보이는 부품은 아니다. 내장되어 있다.

수냉 쿨러 구조
수냉 쿨러 구성


수냉쿨러 펌프 고장 증상과 확인 방법은?

수냉 쿨러에는 CPU자켓에서 라지에이터로 냉각수를 순환시켜주는 펌프가 달려있는데, 고장이 나면, 냉각수가 순환을 하지 못하고 CPU 냉각이 되지 않는다. 만약 라지에이터 쿨러가 정상적인데도 CPU 온도가 90도를 넘어간다면, CPU 수냉 자켓에서 라지에이터로 연결된 호스를 만져보면된다. 만약 한 쪽 호스만 뜨겁다면, 펌프고장이다. 

수냉 쿨러 고장 확인
수냉 자켓과 호스


수냉쿨러 고장과 CPU 온도 확인 방법은?

수냉 쿨러 고장이라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부팅과 함께 바이오스로 진입 후 CPU 온도를 확인하자. 그냥 놔두더라더 시간이 흐르면 온도가 70도 이상으로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 "하드웨어 인포"와 같은 유틸리티로 확인을 할 수 있다. 만약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음에도 80도가 넘어간다면, 라지에이터 먼지 혹은 CPU 펌프 고장 등을 의심할 수 있다. 


CPU 온도 확인 방법
모니터 유틸리티 CPU온도

CPU 온도 확인 방법
CPU온도 확인 및 테스트 하드웨어인포


수냉쿨러 고장 의심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 방법은?

수냉쿨러 고장으로 의심이 된다면, 컴퓨터를 사용하면 안된다. 가까운 컴퓨터 수리 업체나 제조사에 제품을 보내 수리 받아야 한다. CPU는 고장을 막기 위해 일정 온도가 되면 스스로 꺼지겠지만, 확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많지는 않지만 메인보드 펌프에 연결된 메인보드 설정 문제인 경우도 있다. AIO펌프 옵션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제품은 바이오스에서 일정 수준으로 펌프가 동작되게 설정을 해야 하는데, 바이오스 업데이트나 기타 메인보드 고장으로 일정 수준 이하로 동작해도 온도가 높을 수 있다. 펌프가 연결된 FAN 포트 메인보드 설정을 확인해 보자.

수냉 쿨러 고장 확인
수냉 쿨러 고장 확인


아주 가끔! 발생하는 높은 CPU온도

아주 가끔 조립 상 실수가 발생하는데, CPU 수냉 자켓 스크레치 방지를 위한 필름을 제거하지 않고 조립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 테스트에 따르면 정상 대비 최대 20도 가까이 차이가 발생한다. 이 정도면 과열이기 때문에 조립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cpu 온도가 높은 이유
공냉 수냉 조립 전 보호 필름 확인 필수!


다크플래쉬
케이스 및 쿨링 전문 다크플래쉬

إرسال تعليق

Post a Comment (0)

أحدث أقدم

콘텐츠스폰서

상단배너

하단 스폰서 광고

콘텐츠스폰서1

하단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