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잠시! 드라이브를 떠나자 강원도 홍천!
서울 및 수도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말이나 휴일 드라이브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 바로 양평과 홍천이다. 필자가 인천을 떠나 원주로 귀촌한 뒤 생긴 취미가 드라이브인데, 서울에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홍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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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 보물을 찾아라! |
서울에서 홍천까지 딱~ 6시간만 놀다 오자! 서석면!
서울에서 홍천군까지 도착하려면 대략 2시간은 족히 걸린다. 사실 서울을 빠져 나오는 시간이 크지만, 오늘 소개할 코스의 시작은 홍천의 작은 보물 서석면이다. 서석면은 홍천에서도 산골에 있는 도시고, 서석면까지 진입하는 구간이 작은 지방도를 따라 가기 때문에 한적함을 실컷 만끽할 수 있다. 뚜껑 열리는 랭글러와 같은 차량으로 드라이브 한다면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가득 마시고 올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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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행 시작은 서석면 |
주말이라면 첫 시작은 빛돌바람 Farm Lounge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픈하는 "빛돌바람 Farm Lounge" 카페는 독특하게 운영되는데, 입장료를 내면 음료와 쿠키를 하나씩 받을 수 있다. 블루베리 농장과 함께 운영되는 곳이라 블루베리 음료와 쿠키가 메인인데, 필자가 선택한 블루베리 스무디와 쿠키는 다른 카페에서 흔히 접하는 그런 맛이 전혀 아니다. 너무나 풍부하고 깊은 맛과 건강함이 가득참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주말만 오픈하기 때문에, 주말이 아닌 경우 바로 다음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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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빛돌바람 Farm Lounge 블루베리 스무디와 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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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빛돌바람 Farm Lounge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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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빛돌바람 Farm Lounge 창 |
그리고 점심은 역시 원조 생곡막국수 홍천본점
원조 생곡막국수 홍천본점은 넓은 주차장과 함께 손님이 가득한 식당이다. 필자는 동치미 국물 특유의 구릿함이 싫어 동치미와 관련된 음식은 피하는 편인데, 원조 생곡막국수 홍천본점의 막국수는 면도 훌륭하지만, 동치미 국물의 가득한 감칠맛에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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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곡막국수 홍천 본점 막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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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곡막국수 홍천 본점 주차장 |
그리고 처음 접해본 원조 생곡막국수 홍천본점 감자전 역시 너무 맛있었다. 맛있는 감자튀김의 맛과 함께 쫀득한 식감이 가득한데, 딱히 설명이 어렵다. 막국수는 곱배기 그리고 감자전 하나면 연인 둘이서 배부르게 나눠 먹을 수 있고, 직원과 사장님 모두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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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곡막국수 홍천 본점 감자전 |
소화를 위해! 잠시 지식 운동을! 동학 공원!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다면, 바로 옆 역사의 현장 동학공원으로 향하자. 산책 코스로도 좋고, 동학 운동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곳에 세워진 동학공원을 다녀왔음을 머리에 채울 수 있다. 배부른 배가 충분히 내려간다. 그리고 머릿속은 지식의 뿌듯함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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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공원 코스 |
다시 배를 채우자! 두꺼비가든 돈까스 그리고 된장국
산책을 통해 배가 꺼졌다면 다시 배를 채우자! 서석면 두꺼비가든은 가볍게 식사하기도 무겁게 식사하기도 좋은 식당이다. 고기 구이도 훌륭하지만, 돈까스와 강원도 스타일 된장국이면 둘 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돈까스 사진은 일부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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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든 된장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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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든 반찬 |
조금은 지쳤을 몸과 뇌를 위해 한적함 정서 가득 고트빈
서석면을 중심으로 시작된 드라이브 코스의 마지막은 고트빈을 소개하고 싶다. 필자가 다녀온 대한민국 수 많은 카페 중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된 곳이라 말하고 싶은데, 긴 드라이브와 식사로 지친 몸과 뇌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이 곳 쌍화차가 특별하다 말하긴 어렵지만 이 곳만의 정서와 함께 어울려 몸과 마음 모두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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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가득한 고트빈 실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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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빈 쌍화차와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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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빈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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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빈 창가 그리고 앨리스님 |
서울로 향하는 길 브라이트바흐 수제 맥주
충분히 먹고 마셨다면, 서울로 향하는 길 홍천 수제 맥주 브라이트 바흐를 들러보자,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가는 길 잠시 들러 수제 맥주를 구입한다면 도착 후 맛있는 맥주로 취침까지 완벽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브라이트바흐는 넓은 주차장도 장점이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들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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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바흐 수제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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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바흐 화장실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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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바흐 주차장과 지프 레니게이드 |
홍천군 맛집 드라이브는 서석면에서!
필자 역시 처음 방문한 서석면은 홍천의 보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주 짧은 거리 내에 맛있는 음식점과 개성 가득한 카페가 있다. 그리고 역사적 현장을 걷는 좋은 산책 코스도 함께한다. 그리고 집 가는 길 브라이트바흐까지 홍천은 참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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