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악재가 터지다!
갤럭시 S21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갤럭시투고" 서비스가 시작됐다. 그리고 악재?가 터지기 시작했는데, 바로 "발열" 이슈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란?
2박 3일간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대여해주는 서비스
갤럭시 S21+ 색상 이쁘긴 하다. |
발열 이슈가 중요한 이유!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은 CPU와 GPU(그래픽카드) 성능이 중요하다. 성능이 높을 수록 발열이 높아지는데, 일정 온도가 되면 성능을 낮추는 형태로 시스템을 보호한다.
일정 발열이 지속되면, 스마트폰 및 PC 부품은 망가진다. 그래서 시스템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및 시스템 최적화는 필 수 요소다.
갤럭시 S20 울트라 성능과 온도 |
갤럭시 S21 울트라 발열 이슈?
블로거들이 제기 중인 발열 이슈는 "3DMARK" 를 포함한 갤럭시 S21 울트라의 성능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을 나타낸다.
앱스토어 or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3DMARK |
시스템 성능 변화가 큰 이유는 높은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현상 "쓰로틀링" 때문이다. 온도가 높으면 성능을 낮춰 시스템 온도를 낮추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 발열?
갤럭시 S21 울트라 발열은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는 벤치마크가 아닌 카메라 사용 시에도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방문해 확인해 봤다.
아쉽게도 3DMARK는 설치가 막혀있었다. 이는 무분별한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일 뿐이다. 동영상 촬영 및 카메라를 사용하는 동안 발열을 느낄 수 있었다.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 발열 위치 |
갤럭시 S21 발열 심각?
시스템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어 정확한 발열을 체크하긴 어려웠지만, 카메라를 사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미열(따뜻한)은 발열이라고 인식할만했다.
참고로 갤럭시 S10 128M 모델은 3DMARK 연속 테스트에도 발열도 성능도 안정적이었다.
갤럭시 S10 128M 3DMARK |
발열! 해결 할 수 있을까?
PC 및 스마트폰은 발열을 위한 다양한 쿨링 솔루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PC에 비해 스마트폰은 제한적이다. 이럴 때 발열을 낮추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하드웨어 개선 (생산 공정 및 기타)
2. 펌웨어 등을 통한 시스템 성능 제한 혹은 최적화
3. 폐기
먼저 하드웨어 개선은 현재 생산된 제품들은 불가능하다. 다만 추후 생산 공정이나 부품을 바꾸는 형태로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스마트폰은 하드웨어적 개선이 쉽지 않다.
아이폰4 안테나 게이트를 생각해보라! |
그리고 펌웨어를 통한 개선은 회의적이다. 최적화의 관점보다는 성능을 제한하는 형태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7 때와 같이 시리즈 자체를 폐기하는 형태다.
구조적으로 개선이 쉽지 않고, 성능 제한과 같은 방식은 사용자도 개발자도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문제를 인정하고 폐기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더 현명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매력적인 갤럭시 S21 울트라?
갤럭시 S21 울트라 접사 성능은 아이폰 11프로에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사전 예약 사은품은 구매 충동을 불러 올만하다.
갤럭시 S21 울트라 접사 |
아이폰 11프로 접사 |
의문만 남은 갤럭시 S펜과 커버(케이스)
갤럭시 S21울트라 사전 예약 선물인 갤럭시 S펜과 실리콘 커버를 체험해본 결과, 고민만 되버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괴랄한 S펜 실리콘 커버 디자인
2. 실리콘 커버 장착! 정말 크다...
S펜 실리콘 커버(케이스)는, 펜을 수납하기 위한 공간 때문에 비대칭이 돼버렸는데, 펜만큼 넓어진 실리콘 케이스 크기는 매우 크다. 정말 크다 그리고 괴랄하다.
좌우 비대칭 S펜 실리콘 커버 케이스 |
좌측 S펜과 수납 공간 |
갤럭시 S21 울트라 살까 말까?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 11프로 성능은 7천 점이 넘어간다. 갤럭시 S21 울트라의 두 배 가까이 된다. 또한 애매한 S펜과 실리콘 케이스는 갤럭시 S21의 디자인을 최악으로 만들어 버렸다.
압도적인 성능 아이폰 11프로 |
하지만! 실제 체감을 해본 카메라의 성능은 아이폰 11프로보다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아이폰의 폐쇄적인 사용 환경에 비하면 자유도가 높다.
필자는 이번 갤럭시 S21의 발열 이슈와 애매한 악세사리들을 생각하면, 최악의 시리즈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반드시 체험을 권장한다.
아이폰 11프로가 쏙! 갤럭시 S21 울트라 케이스 |
정말 크고 괴랄하며, 발열 해결은 불가능 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글 / 사진 : 풍류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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