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에 대한 모든 것! 블루투스5와 윈도우10 연결 설정

블루투스(Bluetooth)란 스마트폰, 컴퓨터, 이어폰 등의 휴대기기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 표준이다. (10미터 이내 저전력 무선 연결이 주를 이룸)

정의하자면 "무선 통신 기술", 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통신 기술이다. 인기 높은 애플 "에어팟프로" 역시 블루투스를 활용한 장치다.

블루투스 내장 PC 인텔 NUC

블루투스는 아래와 같은 총 7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되고 있다. 페어링 및 연결거리, 데이터 전송량 등에서 차이가 보인다.

블루투스1.0,블루투스2.0,블루투스3.0,블루투스4.0,블루투스4.1,블루투스4.2,블루투스5.0

블루투스 기기끼리 연결거리는 크게 향상되어, 블루투스5 부터는 "근거리 무선 기술"이 아닌 "중거리 무선 기술"로 바뀌었으며, 최대 365미터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노트북 등 블루투스 지원 PC 블루투스

블루투스5는 최대 50Mbps(초당 6.2MB)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거리 및 기기간 호환 등 상황에 따라 전송 속도는 유동적이다.

블루투스 플레이스테이션 듀얼쇼크 동글

블루투스가 탑재된 기기들은 검색을 통해 등록 및 정보를 교환 받을 수 있으나, 없다면 "USB동글(dongle, 중계기)" 등을 사용해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윈도우10PC라면, "설정- 블루투스 및 장비"를 통해 블루투스 장비를 등록할 수 있다.

윈도우10 블루투스 장비등록

블루투스 장치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것을 "페어링"이라고 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페어링" 한다고 말한다. 블루투스 장치는 기기간 "등록" 하는 개념이다. 즉 "접근"을 허락한 등록 장비는 클릭만 하면 바로 연결된다.

윈도우10 PC 페어링된 장비목록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 통화, 파일 등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블루투스 버전 호환성(제품 간 연동)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유출될 수도 있다. 버전이 다른 블루투스 기기 연결 시 하위 버전 블루투스로 동작한다.

블루투스는 키보드 마우스외 스피커나, 핸즈프리쪽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신호 간섭만 없다면 유선으로 연결한 것보다 잡음 없는 소리를 낼 수도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폰 연동

스마트폰은 다양한 기능들이 실시간으로 동작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LTE와 같은 셀룰러 데이터 등이 배터리를 소비한다. 하지만 블루투스는 배터리 소모가 크지 않다.

위와 같은 기능들을 꺼두면 조금이라도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유의미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소비를 줄이려면, 화면 밝기를 낮추는게 더 효과적이다.

아이폰 블루투스

글 / 사진 : 풍류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