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맛집 탐방! 오직 쫄면! 영주 중앙분식!

업무 차 방문한 영주시 맛집을 검색하던 중 특이한? 집이 검색 되었습니다. 분식집인데 유명한 모양입니다. 도착한 "중앙분식"은 쫄면만을 판매를 합니다. 곱배기(6천원)와 보통(5천원)으로 메뉴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영주 중앙분식 입구

중앙분식은 오래된 분식집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좌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테이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영주 중앙분식 내부

영주 중앙분식 입구쪽

중앙분식은 분식집 답게?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걸어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유료주차장

화장실(건물 밖)은 생각 외로 깔끔하기는 했지만 남녀가 같이 사용하는 곳인 만큼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주방이나 테이블 등의 위생 상태는 평범합니다.

영주 중앙분식 화장실

특이하게 단무지가 썰어서 들어가 있고, 양배추와 오이, 그리고 삶은 계란 반쪽이 같이 나옵니다. 면에 특별한 쫄깃함이나 향이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일반 분식점 쫄면에 비해 잘 끊어집니다.

영주 중앙분식 쫄면

저는 곱배기, 와이프와 아이들은 보통을 주문했는데 곱배기는 일반적인 짜장면 곱배기 수준이고, 보통도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지 다 먹지 못했습니다. 매운것도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영주 중앙분식 쫄면 곱배기(좌) 보통(우)

중앙분식 쫄면은 다소 매운편입니다. 아이들이나 매운 것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양념장은 달달하면서도 매운맛이 강합니다. 첫 맛부터 매운 것이 아니라 뒷 맛이 매운 양념입니다.

영주 중앙분식 단무지

반찬은 길게 썰은 단무지만 나오는데, 물에 씻어 나오는지 매우 싱겁습니다.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혀에 머금고 계시기도 했습니다. 그 외 특별한 반찬은 없습니다.

중앙분식 쫄면.. 맛은 있습니다. 다만 심심한 된장 국물이라도 같이 나온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특히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분들이나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곳을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주 중앙분식 쫄면

중앙분식을 나오시면 오른쪽에 신길사진관이라는 간판이 붙은 분식집이 있습니다. 아마 사진관이 폐업한 곳에서 아주머니가 장사 하시는 듯 합니다. 이곳의 튀김이나 꼬마김밥의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중앙분식에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주 신길사진관 분식집

#Famous Korean restaurants

글 / 사진 / 영상 : 풍류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