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초등학교에 다니는 필자 아들(셋째)가 학교행사 관계로 제주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응원단겸 기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사통팔달(사방으로 통하고 팔방으로 닿아 있음, 교통망이 잘발달된 곳을 의미)이 발달한 원주시에는 공항이 있습니다.
원주시는 일 1회이긴 하나 제주도까지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비행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셋째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한다고 합니다. 배웅겸 처음으로 원주 공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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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전경 |
원주 공항 히스토리 (출처 :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1997년 2월 개항하고 대한항공(주)이 취항했다. 항공기 운항횟수는 연간 11만 5천회 가능하며 여객은 연간 24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계류장에는 B737급 항공기 1대가 머무를수 있고 주차장은 동시에 90대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원주-제주간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제주 노선의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운항편수 확대가 예상된다.
전화번호 033-344-3311 / 예약안내 : 1588-2011
홈페이지 http://www.air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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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운행 스케줄 (일 1회 / 1시간 10분 소요) |
원주(횡성)공항의 위치는 정확히는 횡성에 있습니다. 물론 원주시와 횡성의 경계에 가깝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인구도 많고 입김센 원주시 이름이 더 강조된 것 같습니다. 공군기지를 이용하는 공항인지라, 큰 공항만 봐왔던 필자로선 시골 분교같은 정겨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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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원주(횡성)공항 한 컷 |
주차장도 전체 50대나 수용될까? 싶습니다. 정말 작습니다. 지방도를 달리다 살짝 옆으로 빠지면 바로 공항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항 주차장 뱅뱅뱅 입국 / 출국 찾아 삼만리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옆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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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입구/출구 포함) |
음... 이게 반대편 벽에서 찍은 전체 샷입니다. 카메라 한 컷이면 전체가 다 담길정도로 조그마한 원주 공항은 복잡함 따윈 전혀 없는 아주편한 공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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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바와 화장실 |
사진을 찍었던 반대편 입니다. 조그마한 스낵바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스낵바는 정말 과자 몇 개 커피 정도로 PC방 과자 매대만 합니다. 아니 그보다 품목은 더 없습니다. 아담하지요? 이게 전부 입니다. 더 보여드릴께 전혀 없어요.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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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공항 주변 횡성 먹자거리 |
원주공항은 앞서 이야기드린대로 정확한 위치는 횡성입니다. 공항 주변에는 먹자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더덕요리로 유명한 집도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이지만, 횡성이나 원주 같은 지방 소도시들은 보시는 것처럼 정말 한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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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에서 날아오른 비행기 |
저희 집에서 원주 공항은 가깝습니다. 원주공항에서 날아오른 비행기들을 이렇게 볼 수 있지요. 물론 배웅 후 집에오는 시간에 이미 이륙한터라, 저 사진 비행기는 우리아들이 탄 비행기는 아닙니다.
인천공항/김해공항/김포공항/대구공항/사천공항 등 국내 여러공항을 이용해본 필자에게 원주공항은 가장 작고 아담한 초미니 공항입니다. 인구 35만의 원주시 미니공항 여러분들이 방문하신 공항과 비교해 어떤가요? 뭔가 정겹죠?
글 / 사진 : 풍류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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