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데니스씨는 업무의 피로를 하루에 몬스터 한 캔 혹은 박카스로 해결하곤 했다. 플라시보 효과라도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이 함유된 두 음료 섭취가 문제 였을까? 이석증이 생기고 말았다.
|
데니스씨가 말하는 이석증은 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돈다 |
이석증에는 탄산 및 카페인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데니스씨는 음료를 바꿀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탄산과 카페인을 피하면 남는 음료는 당이 많거나 거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몸에 좋다는 비타민C가 함유된 레모나를 물에 녹여 먹기 시작했다. 비타민C 과연 어떨까?
|
이석증을 유발했다고 믿는 고카페인 음료 |
"고용량 비타민C 섭취는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폴링 교수의 발표 이후 비타민C는 대중들이 많이 찾는 비타민 이다.
하지만 비타민C에 대한 다른 연구결과들이 많다. 데니스씨가 먹는 레모나는 한 포가 1.5g이다. 한 번에 두 포씩 타먹으니 무려 3g을 섭취하는 것이다.
|
새롭게 음용중인 레모나 음료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C 하루 100mg 이내 권장하고 있다. 데니스씨는 레모나를 하루에 두 포 물에 녹여 먹는다 하니, 과하게 섭취를 하고 있는 것이다.
|
레모나 음료를 들이키는 데니스씨 |
비타민C가 과할 경우 설사, 신장결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해야 한다. 결국 데니스씨는 레모나가 아닌 다른 음료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데니스씨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콤하면서 당이 없는 음료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글 / 사진 : 풍류 주필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