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풍류일보는 젊은 정치인들의 SNS활동을 모니터링한 바 있습니다.
SNS하면 대표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네이버 검색 등이 있을겁니다. 젊은 정치인들은 기성세대 정치인들보다 SNS 활용에 더 익숙한 세대이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맥인프라를 보완 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5년이 흐른 지금 그들의 SNS를 다시 모니터링 해봤습니다.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매체를 확인해 볼 수 있을겁니다. 또한 젊은 정치인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아픔이 큰 통합진보당 김재연 전의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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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네이버 검색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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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네이버 검색 프로필 |
네이버 프로필만 보면 큰 변화가 없습니다만, 프로필 사진도 그대로인데요, 아마도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변화라면 의원 신분이 아니기때문에 공식 사이트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인스타그램이 생긴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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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재 공식 블로그 (4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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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식 트위터 (6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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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식 페이스북 (진행형) |
통합진보당 김재연 전의원은 현재 페이스북 활동만을 하고 있으며, 트위터와 블로그는 관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재연 전 의원을 기준으로 보면, 페이스북이 메인 SN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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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네이버 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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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프로필 사진과 프로필에 변화가 있다. |
대표적 박근혜 키즈이기도하고, SNS 활용을 가장 잘할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구 당협위원장입니다. 기존 아이같던 이미지에서, 좀 더 성인스러운 이미지로 변화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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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트위터 (2014년 이후 업데이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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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식 페이스북 (진행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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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식 인스타그램 (진행형) |
이준석 당협위원장을 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정치적 메시지가 강하다면, 인스타는 자신이 속한 지역내 개인사를 중심으로 포스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외 관리가 안될 부분들은 트위터를 제외하곤 접거나 오픈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실히 SNS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젊은 정치인답게 전략적인 운영이 보입니다.
메인은 페이스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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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네이버 프로필 (결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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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네이버 프로필 (결혼 후) |
뜬금없이 나타나 문재인대통령을 상대로 국회의원 선거 맞짱을 뜬 손수조씨 네이버 프로필 입니다. 당시 새누리당의 전략적 카드 성격이 강하다보니, 아무런 프로필도 없던 손수조양은
이후 새누리당 관련 활동이 늘어나, 여러가지 프로필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출산 등 정치활동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당돌한 보이시한 사진에서, 좀 더 여성스러운? 사진으로 프로필의 변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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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블로그(2016년 후 활동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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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 손수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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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페이스북 (2016년 마지막) |
손수조 양은 더 이상 정치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공식 SNS들은 2016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활동이 없습니다. 손수조양의 공식 페북 아기사진을 보더라도, 아마도 이젠 아기와 가정에 중심을 둔 삶을 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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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장영덕 원주 시의원 네이버 프로필 |
김재연, 손수조, 이준석 모두 각 당의 전략적 젊은 정치인으로서, 많이 화자가 되었던 인물들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 중에서는 김재연 전의원 조차 이젠 현역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역의원의 장영덕 의원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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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덕의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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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페이스북(진행형) |
현역인 장영덕 의원을 보면, 공식 홈페이지 외 페이스북만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장영덕의원은 전공에 대한 예상과는 달리 많은 SNS를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공식 홈페이지가 있는만큼 시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이렉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정리해보겠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SNS 흐름 어떻게 변했을까요?
2013년 취재당시 넓은 의미의 SNS의 순위는 트위터 > 블로그 > 페이스북 정도였습니다.
2018년 지금은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우주지평선 > 블로그 > 25만광년 > 트위터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IT세상 과연 5년 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5년 후에도 이들의 모습을 통한 SNS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재 : 풍류 주필
취재 후기
이번 취재를 통해 젊은 정치인들은 기성세대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음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게 똑똑하고 당돌하던 젊은 키즈들은 단 한 명도 현역의원 혹은 정치적 위치에 올라있지 못했고, 대중의 관심 역시 전무하다. 다음 총선! 과연 메시지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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