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상들이 몸으로 체득한 민간요법들 중에서 약리작용을 하는 식물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쇠비름이다.
쇠비름의 효능을 뒷바침할 과학적 분석들이 진행된 현대에서는 잡초에서 약초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과거 농사의 관점에서 보면 잡초나 다름없던 쇠비름은 제초제나 기타 농약들에 의해서 농촌이라도 흔하게 접합 수 없는 귀한 풀이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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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쇠비름이 축복의땅 원주시 지정면에는 지천이라, 동네주민 오모씨 집 잔디 마당은 쇠비름이 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오모씨는 농약이 싫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쇠비름이 창궐 중이라 전했다)
그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쇠비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쇠비름의 한방 명
마치현. 마현, 마치초(馬齒草), 산현 등
약리부위
잎과 줄기
사용법
여름과 가을에 채취 살짝 데친 후 잘게썰어 햇볕에 말리거나, 생으로도 쓴다.
주요 성분
잎과 줄기에 도파민(Dopamin)과 노라드레나린(Noradrenarin)이 존재
약효
해열, 이뇨, 소종, 산혈(散血) 등에 좋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임질, 요도염, 각기, 유종, 대하증, 임파선염, 종기, 마른버짐, 벌레에 물린 상처 등에 사용하면 효능이 좋다.
용법
잘말린 쇠비름을 1회에 3~6g씩 200cc의 물로 가볍게 달여 복용하거나 생즙으로 마신다. 종기, 마른버짐, 벌레 물린 상처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붙이거나 말린 것을 빻아 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쇠비름은 위와 같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설탕과 쇠비름을 1:1로해서 액기스를 담궈먹기도 한다. 다행히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작용은 없고, 단지 소음인인경우는 과다복용시 소화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한다.
쇠비름의 또 다른 민간요법 중 하나는 바로 아토피나 피부질환에 좋다는 것이다.
이렇게 발을 담그고 난 후 발을 가볍게 깨끗한 물로 행궈주면 되는데, 무슨 로션바른 것 처럼 맨질맨질하면서도 촉촉한 것이 꼭 마사지를 듬뿍 받은 발 같다.
필자 역시 오른쪽 발에 습진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생겨 약 1주일간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원주시 지정농협 쇠비름과에서는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쇠비름의 효능이 더욱 많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쇠비름은 재배가 쉽기때문에, 원주시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 : 풍류일보 소농민 기자
취재후기 : 필자의 발은 이후 피부과 방문 후 무좀으로 밝혀졌으며, 처방 연고 1주일 만에 완벽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역시 의학은 사랑입니다.
취재 : 풍류일보 소농민 기자
취재후기 : 필자의 발은 이후 피부과 방문 후 무좀으로 밝혀졌으며, 처방 연고 1주일 만에 완벽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역시 의학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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